윤 대통령의 노사 법치주의
"좋은 경제 교육 방법이다" vs "노동의 가치를 낮게 여기게 된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여는 대통령이 되겠다"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경제·금융 지식의 부재가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20-21년도 인도 케랄라주 젠더와 아동 관련 예산 보고서 표지로 선정됐다.
우기명의 친구 김두치와 봉지은이 몰래 사귀고 있었다니...!
류호정이 전 수행비서 등에 대한 당기위 제소 의사를 밝히며 이제부터는 진실 공방이 시작될 전망이다.
'함께 잘사는 나라'를 강조했다.
2014년 기준으로 시간당 10,567원이다.
서울대 출신 수형자의 디테일 가득한 감옥 관찰기.
"노동의 가치와 존엄은 이념의 문제가 아닙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가능성이 유망하다는 등의 전문가 견해를 지나치게 힘주어 발표함으로써 자신이 산 비트코인의 시세를 스스로 받치려는 미필적 고의가 있는 것은 아닌지 가슴에 손을 얹고 물어 볼 일이다. 알게된다면, 최소한 내 마음 속으로는 그 사람에 관한 레이팅rating을 수정할 것이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호르몬 변화나 신체 변화 때문이라고들 하지만, 독박육아와 경력단절도 큰 원인입니다. 육아 자체도 힘들지만 가족과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자아를 상실하는 과정에서 우울감이 생기는 거죠. 육아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도 우울하고요. 산후우울증은 단지 엄마여서, 여자여서 겪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 기억에 남편은 꽤 오랜 기간 산후우울증을 겪었습니다. 우울감인지 우울증인지 알 수는 없지만, 제가 곁에서 느끼기에는 정말 딴사람이 된 것 같았죠. 제가 아무리 남편의 기분을 살핀다 한들, 남편의 독박육아를 해소할 방법은 없었기 때문에 남편은 오래도록 혼자 아파야 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노동착취적인 면들을 고발하는 내용의 컨텐츠들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듣다 보면 일리 있는 의견들이 대부분이나, 문제는 이 같은 주장들은 항상 한 가지 함정에 빠진다는 것이다. 바로 모든 악업을 임대업자에게 돌리는 결론이다. 이러한 주장들의 공통점은 항상 "한국은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대접하지 않으며, 그 과실은 대부분 임대업자의 불로소득으로 되돌아간다"이다. 이 명제는 거짓이다.
군인들이 입영열차 안에서 한 번 울고 이등병의 편지를 쓰면서 또 한 번 우는 줄은 알았지만, 아기 엄마들이 삼시 세끼를 굶으며 눈물만 삼키는 줄은 (엄마가 될 저조차) 꿈에도 몰랐던 거죠. 저만 이상한 건가 싶어 주위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몰랐답니다. 아무도 모른다? 이거 뭔가 있구먼! 저는 두 가지 가설을 세웠습니다. 첫째. 한국 사회가 육아 노동의 존재를 은폐하는 이유는 육아 노동의 가치를 부정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한민국에는 '엄마'라는 하층 계급이 있고, 엄마를 착취하기 위해 가사나 육아 같은 엄마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거죠. 고상하게 '여자의 운명'이네, 상스럽게는 '여자 팔자'네, 과학을 가장해서 '모성본능'이네, 그런 말로 퉁치는 겁니다. 이런 '수작들' 앞에서 엄마들은 '헌신하다 헌신짝 된다'는 격언만 곱씹게 됩니다.